
5월 14일 0시 39분경 광안대교 상판을 지그재그로 운행하는 음주차량이 있다는 시민 신고를 접수받고 112종합상황실은 차량이동방향으로 순찰차를 집중배치했다.
0시 42분경 대천중학교 앞에 배치중인 남부서 대연지구대 순찰차가 음주의심 차량인 폭스바겐을 발견하고 추격에 나섰다.
수회 정지요청을 했으나 남항대교 방면으로 도주(112지령실 인접서 공조지시)했다.
0시 53분경 서구 암남동 천마산 터널부근에서 경찰의 추격 장면을 보고 한 시민의 차량이 같이 나서면서 도주차량 앞을 가로질러 차량 앞에서 브레이크를 밟는 방법으로 가로막았다. 도주구간은 20km.
이에 후진으로 도주하려던 차량을 뒤쫓던 순찰차가 옆을 가로막아 검거했다.
경찰은 "신속한 신고와 음주차량 검거에 도움을 주신 시민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 드린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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