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일반사회

모자관계인 김성연·전정용 교정위원, 부산교도소에 컵라면 1500개 기증

2020-05-08 19:46:32

김성연·전정용 교정위원들이 부산교도소 수용자들에게 나눠줄 컵라면 기증행사를 갖고 기념촬영.(사진제공=부산교도소 교정협의회)이미지 확대보기
김성연·전정용 교정위원들이 부산교도소 수용자들에게 나눠줄 컵라면 기증행사를 갖고 기념촬영.(사진제공=부산교도소 교정협의회)
[로이슈 전용모 기자] 김성연 교정위원(대법사 주지)과 전정용 교정위원은 5월 가정의 달과 어버이 날을 맞아 지난 5월 6일 오후 2시 부산 강서구 대저동 부산교도소를 방문해 큰 왕뚜껑 컵라면 1500개를 수용자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모자관계인 이들 교정위원은 최근 코로나19사태로 수용자들의 접견이 중단돼 수용자들이 힘들게 생활하고있다는것을 전해듣고 한 걸음에 달려온 것이다.

모자 교정위원들은 매년 혹서기인 8월초에는 얼린 생수와 초복날에는 삼계탕용으로 생닭을 제공하는등 매년 한번도 빠짐없이 30여년 동안 부산교도소를 찾아가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성연 대법사 주지는 "부산교도소 안에서 뉘우치고 반성하며 힘들게 생활 하고 있는 수용자들을 보면 늘 부모님 같고 자식 같아 보여 불교법회차 교도소를 방문하면 늘 눈시울을 뜨겁고 가슴이 아플때가 많다"며 어머니의 마음을 전했다.

김영식 부산교도소장은 "최근에 코로나19사태를 맞아 교정위원님들께서도 경제적으로 많이 힘든 상황인데도 많은 식품을 수용자들에거 기증해 주셔서 수용자들이 힘든 생활이지만 많은 위안이 되고있다"면서 "수용자들도 이러한 좋은 방문행사가 자주있기를 희망한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