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의 1분기 별도 순수수료이익은 전 분기 대비 +21.1%, 전년 동기 대비 +25.2%증가하며 양호한 수준을 시현했다. 연결 기준으로도 전 분기 대비 29.5% 증가했는데 이는 일평균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위탁매매수수료(전 분기 대비 +70.7%, 전년 동기 대비 +61.5%) 호조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국내 위탁수수료뿐 아니라 해외물 수수료 수입도 전 분기 대비 +137.2% 늘어났고, 해외주식 예탁자산 규모 또한 8.3조에 달하며 작년말 대비 0.7조원 증가했다.
현대차증권 김현기 연구원은 “분기 중 IB 및 기타 수수료는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영업 축소로 인해 전 분기 대비 12.2% 감소했다”라며 “PF/자문 수수료도 시장 위축과 부동산PF 규제로 인해 전분기대비 10.8%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김현기 연구원은 “주식 시장 불안에 따른 가장 큰 우려 사항이었던 트레이딩 및 상품손익은 시장 우려보다 선방하며 1분기 실적의 컨센서스 상회에 일조했다”라며 “이는 1분기 말 8조원 규모의 투자자산에서 발생한 1064억원에 달하는 분배금 및 배당금 수익으로 일부 손실을 상쇄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1분기 별도 이자손익은 전 분기 대비 17.6% 감소했는데, 이는 기업여신관련 수익(전 분기 대비 –4.6%)과 신용공여 손익(전 분기 대비 -3.1%) 감소 영향”이라며 “별도 기준 1분기 판관비율은 71.6%로 전년 동기 대비 7.2%pt 개선되었으며 향후 지속적인 점포 관리를 통해 연간 CIR은 낮아질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분석을 마쳤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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