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해경에 따르면 19일 오후 8시 29분경 어선 H호(38톤, 통발, 안흥선적, 승선원 10명)가 스크루 줄감김으로 항해가 불가능하게 되자, 인근에서 조업이던 D호선장(이하미상)이 포항어선안전조업국 경유 울산해경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울산해경은 승선원의 안전을 위해 구명동의 착용을 지시하며 1000톤급 경비함 1척을 현장으로 급파, 같은날 오후 11시 55분부터 예인을 시작, 20일 오전 4시 30분에 북구 신명 동방 19Km 해상에서 중형함정에 인계해 오전 8시 10분에 경주 감포항에 안전하게 입항했다. 승선원 10명 모두 인명피해는 없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울산해경은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안전한 바다를 위해 24시간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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