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은 발주처(부산시), 원청업체, 하청업체, 안전관리 책임자들에 대해 엄정 수사해 필요시 구속영장 신청 등을 검토키로 했다. 부산시측은 원만한 사고보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부검결과, 사망한 3명은 모두 일산화탄소중독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 되고 있다.
4월 9일 오후 3시22분경 부산 사하구 하단동 하남중학교 앞 하수관맨홀 작업자 3명이 질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하수관로 작업(지하맨홀 높이4m, 길이6m, 폭2m)중 인부 1명이 작업하러 먼저 들어간 후 나오지 않아 추가로 2명 들어가 총 3명이 가스관내에서 질식해 현장관리자가 신고했다.
50대, 60대인 3명은 중국 국적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안타깝게도 3명 모두 사망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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