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피드메이트는 지난 13일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와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협회 산하 240여 기관에 정비 자산·기술을 활용한 차량 점검 및 수리비용 할인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스피드메이트는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가 추천한 지역을 방문해 해당 기관 회원 차량을 무상 점검하고, 엔진오일·배터리·타이어 등 유상 품목의 최대 50% 할인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와이퍼 무상 교환 및 차량용 목베개, 다기능 경광봉 등을 제공하고 스피드메이트 할인 쿠폰도 지급할 예정이다.
스피드메이트 구성원의 제안으로 2018년 처음 시작한 장애인 차량점검 활동은 지난해 서울, 의정부, 광주, 청주 등 4개 지역에서 이뤄지며 ‘착한 정비 캠페인’의 하나로 자리잡았다. 올해부터는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를 통해 더 많은 기관들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스피드메이트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스피드메이트의 정비 손길이 필요한 곳에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가 가진 정비 기술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회 공유가치의 폭을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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