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불은 부산항만소방서 소방대에 의해 오후 7시8분경 완진됐다. 공사용폐목재 및 쓰레기(20여평)와 소나무 3그루 소훼돼 소방서 추산 53만원 상당 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부주지인 피해자(36·남·스님)는 초등학생들과 공부 중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보고 수도 호수로 자체진화하며 119에 신고했고 당시 특이 징후는 없었다고 진술했다.
소방은 현장부근에 담배꽁초가 다수 관찰되는 것으로 보아, 담배꽁초로 인한 부주의로 추정했다.
경찰은 주변에 전기 등 다른 발화요인은 없고 발화지점 부근 CCTV분석에서도 특이점을 발견치 못해 사찰관계자, 등산객 등 상대 탐문 수사중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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