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당선박(1.11톤, 연안통발, 승선원1명)은 이날 오후 3시경 선장(76,남)이 지인 4명과 함께 다대항을 출항한 후, 고래섬에 낚시객 4명을 하선하고 이동하는 중 엔진 스크류에 몰(해초)이 감겨 파도에 밀리다가 좌주돼 선장이 부산해경 다대파출소를 통해 신고한 것이다.
해경은 신고접수 즉시 다대포 연안구조정 및 중앙특수구조단을 급파, 오후 4시 7분경 다대 연안구조정이 도착해 선장의 안전 상태를 확인한 후 긴급 예인을 실시했다.
고래섬 인근 갯바위 및 암초가 다량 분포해 접근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안전하게 예인을 시작해 30분만에 무사히 예인을 완료했으며, 고래섬에 하선한 낚시객 4명은 다른 낚싯배로 다대항으로 입항했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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