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용동 주민 김모(71·남)씨는 3월 19일 오후 8시30분경 팔용파출소를 직접 방문해 이름은 밝히기를 꺼리며 “코로나19로 근무환경이 매우 힘들고 어려울 텐데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고생하는 경찰관들에게 마스크를 전해주고 싶었다”며 “다음에도 마스크가 더 구해지면 또 전달하도록 하겠다”는 말과 함께 유한킴벌리 의료용 마스크 100매(2박스)를 기탁했다.
기탁받은 팔용파출소는 마스크 구입이 여의치 않고 감염질환으로부터 더 취약한 계층인 팔용동 거주 조손가정(만18세 이하의 손자나 손녀와 65세 이상인 조부모로 구성된 가정) 2세대를 직접 방문, 생필품과 기탁받은 마스크 모두를 전달(세대당 마스크 50매, 라면1박스) 하면서 코로나19 감염질환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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