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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의혹 공천취소 미래통합당 김원성 예비후보, 아내에게 쪽지 남기고 연락 두절

2020-03-20 09:39:37

'미투'(MeToo·나도 당했다)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된 김원성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3월 19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결정에 반발하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제공=김원성 예비후보 캠프)이미지 확대보기
'미투'(MeToo·나도 당했다)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된 김원성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3월 19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결정에 반발하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제공=김원성 예비후보 캠프)
[로이슈 전용모 기자] 3월 20일 오전 3시35분경 미래통합당 김원성 부산 북·강서을예비후가 자신의 주거지에서 아내 앞으로 쪽지를 남기고 집을 나간후 연락 두절됐다.

가족의 112 신고 접수로 북부서 실종팀, 형사, 타격대, 지방청 여청수사팀 등이 집중 수색중이다. 휴대폰 전원은 꺼져있는 상태다.

김 예비후보는 미투 의혹과 호남차별 발언 등으로 공천이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3장분량의 유서형식의 쪽지에는 공천취소에 대한 반발과 우리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는 길은 이 길밖에 없어 집을 나서니 용서해 주길 바란다는 내용과 내 원통함을 풀어줬으면 좋겠고 미투제보자와 당사자 꼭 밝혀줬으면 좋겠다는 내용도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실종신고된 김원성 예비후보는 20일 낮 12시40분경 양산의 종교시설에서 수색중인 경찰 실종수사팀에 의해 무사히 발견됐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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