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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장판 켜두고 출근한 부산 한 원룸에서 화재… 고양이 9마리 등 소훼

2020-03-17 09:27:15

전기장판 온도측정모습(자료사진).(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이미지 확대보기
전기장판 온도측정모습(자료사진).(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로이슈 전용모 기자] 3월 16일 오전 10시경 부산 동구 한 원룸(5층건물 24가구)에서 불상의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해 키우던 고양이 9마리 및 가재도구가 전소(소방서추산 190만원 상당)된 화재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가 전기장판을 켜두고 출근한 빈 원룸에서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경보기가 울리고 타는 냄새가 나는 것을 건물 1층 사진관 종업원이 신고했다.

이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5분만에 진화됐다. 119가 강제개방 후 화재 진압했다.

부산동부서는 피해자 및 신고자 등 상대 정확한 화재원인을 수사중이며 지방청 화재감식팀의 정밀감식이 3월 17일 오전 10시30에 예정돼 있다.

경찰은 전기장판 스위치, 콘센트 등을 수거해 국과수에 감정의뢰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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