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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5급 박성철 씨, 보건용 마스크 구매 양보 운동 전개 '눈길'

2020-03-16 12:25:29

꼭 필요한 사람이 마스크 구매할 수 있도록 하자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박성철 씨.(사진=박성철 pscn2000@naver.com)이미지 확대보기
꼭 필요한 사람이 마스크 구매할 수 있도록 하자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박성철 씨.(사진=박성철 pscn2000@naver.com)
[로이슈 전용모 기자] “나는 건강합니다. 면마스크만 사용합니다.”

부산시 연제구에 거주하는 장애인 5급 박성철(56·무역업)씨가 의료진 마스크 부족 사태, 마스크가 부족하여 약국 마다 줄을 서서 사는 모습. 노약자, 임신부 등의 구매가 어렵다는 사실을 보고 ‘건강한 사람은 보건용 마스크(KF94/80)구매를 양보하자’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는 홍콩마카오 등에 한국제품 유통을 돕는 사업을 하다가 코로나 사태로 출국을 못하는 상태에서 아르바이트로 국회의원 출마자에게 선거용 유세차 영업을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국회의원 출마 후보자들에게 문자 등을 통한 참여유도 및 카카오톡과 각종 밴드 등에 이 같은 내용을 올리는 방법과 자신 소유의 차량에 스티커로 부착하는 등으로 ‘건강한 사람은 더 필요한 사람들에게 마스크를 양보하자’는 운동의 확산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박성철씨는 20여 년 전 부산 영락공원 장례식장의 식당이 엄청난 폭리를 취하는 사실을 보고 분개해 인터넷으로 고발해 인터넷상으로 엄청난 호응을 유도해 결국 영락공원 식당 입찰(10억여 원)을 폐지하고 직영으로 운영하게 해 시민 편리를 도모한 바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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