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13일 오후 4시28분경 오후 부산 강서경찰서 신호파출소에 남성 1명(20대추정)이 출입문에 노란 봉투를 놓고 급히 달려나가는 모습이 근무중인 한 경찰관의 눈에 들어왔다.
그 봉투안에는 마스크 11장과 사탕, 그리고 위에 글귀처럼 따뜻한 마음이 담겨있는 손편지가 들어 있었다.
경찰관계자는 "그렇게 구하기 힘들고 본인도 필요할텐데 한 개 두 개 모은 것으로 보이는 여러 종류의 마스크를 코로나 19로 고생하는 경찰관들에게 전해준 그 분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감사하다"며 "파출소 직원들은 화이트데이 최고의 선물을 받았다"고 기쁨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보내주신 마스크 잘 사용해서 코로나19가 물러 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 근무하겠다"며 인사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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