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곽진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1팀장은 오후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중증 환자는 23명, 위중 환자는 3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중증 환자수는 26명, 위중 환자수는 31명이었다.
중증 환자는 자가 호흡이 가능하지만 2ℓ 또는 4ℓ 산소를 주입 받는 산소 마스크 치료가 필요하거나 열이 38.5도 이상인 환자다. 위중 환자는 자가 호흡이 어려워 기관 내 삽관 또는 기계 호흡, 인공호흡기 등을 사용하는 환자가 기준이다.
방역 당국은 지난 2일부터 고위험군 환자 치료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환자 중증도 분류 및 병상 배정 지침'을 시행해 확진자를 경증·중등도·중증·최중증 등 4단계로 분류해 달리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중 경증 환자의 경우 입원 치료가 아닌 생활치료센터 등 시설에 격리해 관리할 계획이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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