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 26일 코로나19 관련 소재불명자 추적을 위해 부산지역 전 경찰관서에 수사·형사·사이버·여청·정보로 구성된 가용 경력 327명을 ‘신속대응팀’으로 꾸려, 2월 29일 부터 본격적으로 지자체로부터 소재 불명자 명단을 넘겨받아 소재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소재 불명자 등의 일부는 소재불명, 해외출국, 군입대, 병원 입원 등 소재 추적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요청 접수 즉시 신속대응팀이 직접 주소지를 방문 하거나, 탐문수사 · 위치추적 · 타 지역 공조요청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소재를 확인했다.
신속대응팀의 주요 추적사례는 △한글성명만 기재된 외국인 등에 대해 대학 등에 협조로 소재 확인 △소재 미확인 외국인등에 대해 해당국적 통역사 협조 받아 소재 확인 △소재 미확인자 위치 추적, 타 청 공조 군부대 협조를 받아 군복무 사실 확인 △가출 신고된 소재 미확인자에 대해 지인 등을 통해 끈질기게 설득하는 등 어려움도 마다하지 않았다.
부산경찰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경찰의 소재확인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면서 “향후 지자체의 추가 요청이 올 경우에도 신속히 소재 파악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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