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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영덕연수원 제공

2020-03-02 13:25:09

삼성 영덕연수원 전경.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삼성 영덕연수원 전경. 사진=삼성전자
[로이슈 심준보 기자] 삼성은 병상 부족으로 인해 병원이 아닌 자가에 격리되어 있는 코로나19 경증환자들을 위해 삼성인력개발원 영덕연수원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에 따르면 영덕연수원은 경증환자들도 격리된 상태에서 의료진들의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생활치료센터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원 제공은 연수원 제공은 삼성경제연구소 사회공헌연구실과 연수원 운영권자인 삼성인력개발원, 그리고 연수원 소유권자인 삼성전자 3자가 협의해 시설 공유를 결정한 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공유의사를 전달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통해 상급 종합병원들은 중증환자 치료에 집중하고, 경증환자들은 증상이 발전하더라도 의료진의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 있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삼성측은 설명했다.

경상북도 영덕군에 위치한 삼성 영덕연수원은 300실 규모로, 2017년 완공돼 삼성 임직원을 위한 명상교육 및 힐링센터로 활용돼 왔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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