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증권

신한금투 "포스코인터내셔널, 미얀마 가스층 발견 가치 4000억원 추정...목표주가↑"

2020-02-26 09:36:55

자료=신한금융투자이미지 확대보기
자료=신한금융투자
[로이슈 심준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전일 종가 1만6350원)가 17일 미얀마 A-3 Mahar 구조에서 가스층을 발견한 것에 대해 4000억원 수준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며 3월 추가 가스 발견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고 26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만1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신한금투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는 17일 미얀마 A-3 Mahar 구조에서 가스층을 발견했다고 밝힌 바있다. 25일에는 가스층의 발견잠재자원량은 6600억cf(탐사시추 및가스산출시험에서 취득한 데이터 분석 결과)라고 공시했다. 새로 발견한 가스층은 해상 플랫폼, 파이프라인 등 기존 인프라 이용이 가능하다.

신한금투 허민호, 이진명 연구원은 “현재 해상플랫폼 가스 압력기 1기로 최대 6.4억cf/일 생산이 가능하며, 해상플랫폼 및 파이프라인 규모는 9.6억cf/일까지 공급할 수 있다”라며 “가스 압력기 1기, 2억달러 내외 추가 투자만으로 가스를 판매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LNG 공급과잉 시장 상황에서도 원가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신한금투는 A-3 Mahar 구조에서 발견된 가스전의 가치는 4,010억원으로 추정했다.

허민호, 이진명 연구원은 “아직 평가 시추, 외부인증기관 등을 통해 매장량이 산정되지 않아 매장량은 발견 잠재자원량의 6600억cf에 불확실성을 감안해 30% 할인, 4600억cf로 산정했다”라며 “기존 A1/A3 Shwe Phyu, Shwe, Mya 가스전의 매장량은 4.5조cf, 1조cf당 8,800억원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Mahar 가스전의 원가경쟁력을 감안시 매장량당 가치는 동일하다고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3월 Yan Aung Myin 구조에서 탐사 시추를 진행할 예정이며 동 가스전의 발견잠재자원량은 Mahar 구조보다 규모가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Mahar 가스전 가치는 2월 들어 주가에 일부 반영되고 있었으나,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유가 급락 등으로 주가는 제자리로 돌아왔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는 지나갈 이슈라 판단된다”라며 “Mahar과 Yan Aung Myin 가스전의 가치는 주가에 재반영될 수 있다”라고 분석을 마쳤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