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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여성 안심 사회안전망 구축 여성안전대책협의체 출범식

여성전문가 9명 위원으로 위촉

2020-02-20 20:58:59

여성안전대책협의체 위촉식.(사진제공=부산경찰청)이미지 확대보기
여성안전대책협의체 위촉식.(사진제공=부산경찰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경찰청(청장 김창룡)은 2월 20일 오후 3시 부산경찰청 7층 동백홀에서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 주요 여성 전문가 9명을 위원으로 위촉하는 여성안전대책협의체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부산여성단체연합 변정희 대표, 여성긴급전화1366부산센터 김종란 센터장, 성폭력상담소 이재희 소장, 부산여성변호사 특별위원회 고지현 위원장, 여성문화인권센터 가정폭력상담소 윤미숙 소장, 사하가정폭력상담소 이필숙 소장, 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 상담소 최수연 소장, 다누리콜센터 배수경 센터장, 부산여성장애인연대 부설 성·가정통합상담소 장명숙 소장이 그들이다.
여성단체와의 4개월간 논의를 거친 이날 출범식은 부산경찰 여성안전정책 소개, 여성안전대책협의체 운영계획 설명, 위촉장 수여, 자유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여성안전대책협의체는 ‘여성안심 사회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① 소통 정례화를 통한 체계적인 네트워크 구축 ② 다양한 공동과제 발굴·수행 등 협업 내실화 ③ 상시적 교류를 통한 상호 간 신뢰 형성 등의 세부과제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분기별 1회 정례회의(주요안건토의)와 실무회의(이행사항점검)를 번갈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경찰과 상담소와의 연계 강화, 현장경찰관 대상 여성 전문가 초청 성인지감수성 교육 실시, 경찰과 여성단체가 함께하는 홍보 캠페인 전개 등 여성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부산여성단체연합 변정희 대표는 “나날이 심각해지는 여성폭력 문제에 대해 부산경찰과 여성단체의 긴밀한 협력과 대응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에 여성안전대책협의체 추진을 통해 치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주는 부산경찰에 박수를 보내며 여성단체와의 활발한 소통창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창룡 부산경찰청장은 “공급자 중심의 치안정책 관행을 탈피하여 여성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수요자 중심의 여성안전 정책을 추진할 것이며,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여성안전대책협의체가 소통창구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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