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산업일반·정책·재계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 현장시찰 통해 노동환경 시설개선사업 박차

2020-02-20 18:55:45

말관계자 복지관 조감도. 사진=마사회이미지 확대보기
말관계자 복지관 조감도. 사진=마사회
[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지난 7일 부산경남 경마공원의 경마산업 종사자들의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말관계자 복지관 신설, 마사지역 및 조교사 사무실의 전면 리모델링 등 환경개선 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

김낙순 회장의 이번 현장점검은 약 1200두의 경주마가 거주하는 마사지역과 350여명의 경마 관계자들의 업무, 휴식 공간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이를 통해 말관리사, 기수, 조교사들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쾌적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이용시설 전반에 대한 개선계획을 즉각 수립하고 이행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설개선사업에는 약 1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마사회는 우선 기수·조교사·말관리사가 이용할 말관계자 복지관을 신축할 계획이다. 기존에 노후화되고 산재되어 있던 휴게실, 체력단련실, 식당 및 사무공간의 기능을 한 곳으로 집중시켜 업무 편의를 제공하게 될 말관계자 복지관은 연면적 530평 규모로 금년 4월에 착공, 22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복지관 신설과 더불어 15년째 활용중인 33개소 마사전체의 말관리사 휴식공간 확장 및 개별 샤워실 신설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된다고 설명했다.

직접 현장점검에 나선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마사회는 앞으로도 경마산업 종사자들과의 주기적인 스킨십을 강화해 근로환경개선뿐 만 아니라 함께 공생할 수 있는 경마제도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며 상생협력의 의지를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