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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영도대교 해상 투신 익수자 구조

2020-02-17 16:28:35

익수자를 구조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이미지 확대보기
익수자를 구조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광진)는 2월 17일 오후 영도대교에서 해상 투신한 익수자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7분경 영도대교를 지나던 행인이 영도대교에서 투신한 A씨(32·남)를 발견하고 119를 경유, 부산해경 상황실로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경비함정과 남항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 영도대교를 지나던 예인선B호 선원들이 투신한 A씨를 붙잡고 있는 것을 발견, 남항 연안구조정 경장 조민철이 입수해 익수자를 구조했다.

부산해경은 저체온증을 호소하는 익수자를 연안구조정으로 옮긴 후, 응급조치를 취한 뒤 119를 통해 부산대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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