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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율촌, 경찰수사대응팀 발족

2020-01-28 14:25:26

경찰수사대응팀 팀장 최인석 변호사.(사진제공=율촌)이미지 확대보기
경찰수사대응팀 팀장 최인석 변호사.(사진제공=율촌)
[로이슈 전용모 기자] 검경수사권 조정법안이 통과되는 등 경찰 수사권한이 강화됨에 따라 법무법인 율촌이 경찰수사대응팀을 신설해 고객 수요에 대응한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청 사이버수사실장 출신의 최인석 변호사가 최근 영입되고, 경찰 출신의 변호사들이 대거 포진한 팀으로 꾸렸다. 특히 총경 출신의 변호사가 영입되어 경찰대응관련팀을 맡게 된 것은 대형로펌으로서도 매우 드문 사례다.
경찰이 수사종결권을 가진 독립적인 수사 주체로 인정받게 됨에 따라 경찰의 특수수사, 기업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경찰 수사 단계에서부터 법률 전문가의 조력을 받아 대처해야 할 필요에 따라 율촌은 경찰수사단계에서 맞춤형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경찰수사대응팀을 발족했다.

율촌 경찰수사대응팀은 지난해 12월에 영입된 최인석 변호사를 비롯해 1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찰, 검찰 출신 변호사,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 등으로 구성해 검찰 및 법원 공판까지 연계해 논스톱 대응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특히 정보통신기술, 금융수사, 산업기술유출수사, 특수수사, 사이버수사 등에 주력하고 있다.

최인석 변호사(팀장, 사법연수원 35기)는 안진회계법인에서 조세 변호사로 활동을 하는 등 조세 분야 전문성을 가지고 있고, 2006년 경찰에 투신한 이후 경찰청 특수수사과 팀장,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 심사분석과장,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수사실장, 수사팀장을 거치는 등 금융수사와 사이버수사에 베테랑으로 정평이 나 있다. 경찰청 사이버수사실장을 거친 변호사로는 최 변호사가 유일하다.

22년 간의 검사 재직 경력을 바탕으로 각종 기업 관련 형사 사건을 수행한 바 있는 김학석 변호사(사법연수원 21기)도 공동팀장으로 나서며, 검찰, 법원과도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
뿐만 아니라 권성국 변호사(사법연수원 40기)와 허우영 변호사(변시 6회), 강승완 변호사(사법연수원 41기), 이대식 변호사(변시 7회), 김일동 변호사(변시 7회), 김상영 변호사(변시 8회), 김동훈 변호사(변시 7회) 등 경찰대 또는 경찰청 출신의 변호사를 비롯해 박정재 전문위원(前 경찰청 디지털포렌식팀장) 등 역량을 갖춘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어, 경찰 수사 단계에서부터 법률 전문가의 조력을 받아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율촌 경찰수사대응팀은 "형사사법환경변화에 따른 변화에 발맞추고, 최상의 방어전략수립에 최적화된 전문인력과 첨단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찰수사단계에서 맞춤형 대응을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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