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원은 사랑나눔봉사단 후원기금과 천사운동기금 그리고 울산지방법원 조우형 사무관이 울산법원 6층 옥상에서 400여 그루 블루베리를 직접 재배해 법원 직원들에게 판매한 수익금 227만원을 합해서 마련했다.
후원기금은 법원사무관 이상 매월 5000원, 법원주사 이하는 매월 3000원의 회비로 적립되고, 천사운동기금은 매월 봉급에서 천원미만 절사금으로 적립된다.
울산법원 사랑나눔봉사단(단장 수석부장판사/지방법원·가정법원 통합운영)은 2007년 5월 4일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산하에 사랑팀, 나눔팀, 봉사팀, 희망팀을 두어 각 팀을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200여명의 봉사단원 또는 후원봉사자로 구성돼있다.
전달식에서 구남수 울산지방법원장은 “매년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직원들의 소중한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시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매년 이렇게 직원들과 함께 나눔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성금은 울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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