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MOU 체결은 지난 11월 부산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아세안 금융협력센터를 설치하기로 확정하는 등 인도네시아가 한국의 동남아시아 금융거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해외 협력사업을 확대하고 양국간 부실자산 관리 경험 공유 및 인적 교류를 통한 상생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금번 MOU 체결을 통해 △경제 및 법률 정보 제공 △부실자산관리 시장 정보 및 전략 교환 △직원연수 및 공동리서치 관련 상호 협력 △상대방 공식 요청 시 컨설팅 제공 등 상호 협력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기관별 공식 창구를 지정하고 필요시 공동 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천경미 캠코 기업지원본부장은 “금번 MOU 체결을 계기로 부실자산 관리에 관한 노하우 공유 등 상호 협력활동을 통해 한․인도네시아 간 금융산업 발전 및 경제 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부실채권 정리 및 국유재산 관리 노하우 등 캠코가 보유한 핵심역량을 활용한 해외 협력사업의 확대를 통해 정부의 신남방정책 실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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