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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공간정보 활용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및 창업지원 협약식 개최

2019-12-06 18:16:15

[로이슈 심준보 기자] 공간정보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가 실질적이고 경쟁력 있는 창업 아이템으로 이어지도록 정부가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산업진흥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12월 5일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공간정보 활용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시상식과 창업지원을 약속하는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예비창업팀 노마디언의 ‘스마트 실시간 온디멘드 공간 공유 플랫폼, 노마디언’과 창업기업 ㈜에이엠오토노미의 ‘누적오차가 없는 휴대용 3차원 지도 작성·측량 시스템’이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공간정보 활용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공간정보를 활용한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청년 예비창업자는 새싹기업으로 창업한 지 7년 이내의 소규모 창업기업은 건실한 중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80개 팀이 참가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예비창업 부문과 초기 창업기업 부문에서 각각 5팀이 선정되어 총 10팀의 아이디어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예비창업 부문에서 장관상을 수상한 노마디언은 ‘스마트 실시간 온디맨드 공간공유 플랫폼 노마디언’이라는 아이디어로 주변 상가나 남는 자리 등 사용하지 않는 공간을 소유한 사람과 1인창업가, 프리랜서, 독립형 근로자 등을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연결해 주는 유휴 공간 공유 플랫폼을 제안함으로써 심사위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창업기업 부문에서 장관상을 수상한 ㈜에이엠오토노미의 ‘누적오차가 없는 Hand-held형 3차원 지도 작성·측량 시스템’은 레이저 스캐너와 이동 측정이 가능한 실시간 위성측량장비를 결합해 3차원 지도를 제작하고 측량할 수 있는 센서 시스템 개발·판매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안함으로써 기존 LiDAR 장비의 경량화로 이동 측량이 용이하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예비창업자 5팀과 창업기업 5팀에게는 창업지원 협약을 통해 서울 논현동 소재 LX서울지역본부에 마련된 공유 오피스 입주 기회와 창업 자금, 전산인프라, 창업 컨설팅 등의 다양하고 실속 있는 특전이 주어지게 된다.

또한, 이 행사에서는 2018년 공모전을 통해 선발되어 올해 2월부터 LX가 운영하는 공간드림센터에 입주해 지원은 받은 기업들의 성과 발표회도 이어져 입주를 앞둔 시상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최창학 LX 사장은 "창업기업은 공간정보산업을 발전시키는 혁신 주역"이라며 "LX는 창업기업 동반자이자 후원자가 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비창업 부문 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한 예비 창업팀 노마디언팀의 하명환씨는 “ 앞으로 한국국토정보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유휴 공간 정보를 활용하여 1인창업자와 프리랜서, 독립형 근로자들을 위한 공간 공유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런칭할 것” 이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손우준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다수 참여하는 등 공간정보산업의 창업 열기와 성공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창업 공모전이 청년들과 소규모 기업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창출의 장과 우수 새싹기업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창학 사장을 비롯해 손우준 국토교통부 국토정보정책관, 김수곤 공간정보산업진흥원장, 국신욱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기획조정본부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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