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Nock’은 콘진원이 지난 2015년부터 콘텐츠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콘진원은 콘텐츠기업 금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콘텐츠 기업 발굴 ▲투자유치를 위한 IR 교육 및 피칭기회 제공 ▲기타 금융지원 사업과 연계를 통한 추가적인 지원이라는 일련의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지원 효과를 강화했다고 전했다.
콘진원에 따르면 이 행사에는 콘진원의 ‘콘텐츠기업 투자유치 플랫폼 사업’에 선정되어 IR 교육 및 멘토링을 진행한 기업 16개사가 참가해 IR 피칭을 진행한다. 올해 ‘KNock’ 참가사는 18-19년 콘진원의 IR교육/지원 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거나, ‘콘텐츠가치평가’를 받아본 경험이 있는 기업들로 구성됐다.
콘진원은 참가사들의 피칭 외에도 벤처캐피탈, 엑셀러레이터를 비롯한 40여 명의 투자 전문가들이 함께 하는 네트워킹 시간을 마련해 기업과 투자자 간 밀도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고 기업의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성공사례로 ‘2018 KNock’을 통해 발굴된 기업 중 하나인 게임 개발사 엔퓨전의 경우, 올해 ‘KNock’ 프로그램에도 참가하여 투자사인 시너지IB투자와 지난 11월 투자유치를 성료한 바 있다. 이후 콘진원의 기업보증 융자지원까지 추가적으로 받아 인력확충과 게임퍼블리싱 준비가 가능하게 됐다고 전해졌다.
콘진원 김영준 원장은 “이번 행사가 참여한 콘텐츠기업들에게 투자유치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오는 2020년에도 중소 콘텐츠기업을 위한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투자유치 기회를 마련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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