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산업일반·정책·재계

한국수력원자력, 예천군에 ‘안심가로등’ 37본 설치

2019-11-18 13:15:09

한수원은 16일 예천군 한천체육공원에서 안심가로등 점등식을 열었다. 사진=한수원이미지 확대보기
한수원은 16일 예천군 한천체육공원에서 안심가로등 점등식을 열었다. 사진=한수원
[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경북 예천군에 안심가로등을 설치하고 지난 16일 예천군 한천체육공원에서 안심가로등 점등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가로등은 예천군 한천 둘레길 일대에 총 37본, 약 2km 구간에 설치됐다. 이번 가로등 설치로 체육공원을 찾는 이용객 등 주민의 보행 안전성은 높아지고, 범죄 등 사고 위험성은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안심가로등은 태양광을 이용한 가로등으로, 기존 가로등보다 1.5배 밝지만, 자정 이후 밝기가 조절돼 주변의 동식물들의 성장을 방해하지 않는다. 또한 충전 기능이 있어 해가 없는 장마철에도 최소 7일 동안 작동한다. 1본당 연간 2,160kWh의 전기 절약 효과가 있어 한수원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설치한 전국 1,371본의 태양광 안심가로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연간 약 3억4,800만원의 전기료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한수원은 지난 2014년 서울 홍제동에 안심가로등 37본을 설치한 이후, 2015년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밀알복지재단과 함께 6개 지역, 총 253본, 2016년에는 6개 지역, 총 317본, 2017년에는 7개 지역, 총 401본의 안심가로등을 설치했으며 2018년에는 8개 지역, 총 363본의 안심가로등을 설치했다. 올해는 연말까지 경북 예천군을 비롯하여 인천 중구, 제주 비양도 등 전국 7개 지역에 총 332본의 안심가로등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점등식에서 이인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은 “안심가로등 설치로 주민들의 안전과 행복증진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수원은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