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증권에 따르면 ‘KB able Account’는 통합자산관리계좌(UMA) 체계를 사용해 하나의 계좌에서 다양한 자산을 거래하고 관리할 수 있는 일임형 랩어카운트 서비스로, 6일 기준으로 잔고가 약 3조200억원을 넘어섰다.
한편, KB증권의 전체 랩어카운트 잔고는 지난 2018년 말 4조7000억원 수준에서 현재 약 1조6000억원이 증가해 6조3000억원에 달한다. 동 기간 ‘KB able Account’의 잔고는 1조 8,000억원이 증가해 전체 랩어카운트 잔고 증가분을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전체 랩 잔고 중 리테일 잔고, 즉 지점 영업망을 통해 유치된 자금이 5조 5,500억원으로 약 90%를 차지하며, 상품 유형별로 보면 자산배분형 포트폴리오 상품이 잔고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성 KB증권 Wrap운용부장은 “어느새 ‘KB able Account’잔고 3조원이라는 성과를 달성했지만, 양적 목표에 치중하지 않고 질적 성장을 도모하는데 노력하겠다”며, “늘 낮은 자세로 고객들의 눈높이에 서서 고객 자산의 안정적 증식을 돕는 선도자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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