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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LG전자, 3분기 수익성 개선으로 호실적...내년 성장 동력은 부족”

2019-10-31 09: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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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안타증권
[로이슈 심준보 기자] 유안타증권은 LG전자(066570, 전일 종가 6만8500원)가 3분기 VS사업부를 제외한 전 부문 수익성 개선을 이뤄냈다며, 다만 내년 스마트폰 생산기지를 베트남으로 이전하면서 MC사업부 적자는 대폭 축소되겠으나 가전 및 TV 시장 경쟁 심화를 고려하면 2020년 동사의 전사 실적 성장 근거는 다소 부족하다고 판단한다고 3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저가 메리트를 감안해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7만6000원을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MC사업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조원(전년 동기 대비 -25%, 전 분기 대비 –6%), -1,610억원(전년 동기 대비 +10%, 전 분기 대비 -49%, OPM -11%)기록했다.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매출액은 감소했지만 전 분기 발생한 일회성 비용 소멸로 적자폭은 축소됐다.

HE사업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3.8조원(전년 동기 대비 +4%, 전 분기 대비 +5%), 3,180억원(전년 동기 대비 –2%, 전 분기 대비 +55%, OPM 8%)기록했다. 제품 믹스 개선으로 전 분기 대비 수익성 개선이 이뤄진 것으로 유안타증권은 해석했다.

H&A사업부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5.3조원(전년 동기 대비 +10%, 전 분기 대비 –13%), 4,290억원(전년 동기 대비 +8%, 전 분기 대비 –40%, OPM 8%)을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판매호조가 이어지면서 매출은 성장했으나, 품질 이슈 관련 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으로 수익성이 하락했다. 다만, 해외 매출 비중이 10%를 상회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VS사업부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1.3조원(전년 동기 대비 +14%, 전 분기 대비 –6%), -600억원(전년 동기 대비 적자 지속, 전 분기 대비 적자 지속, OPM –5%)을 기록했다. 신규 프로젝트 수율 안정화가 지연되면서 적자 지속되는 것으로 유안타증권은 분석했다.

BS사업부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6,990억원(전년 동기 대비 +21%, 전 분기 대비 +3%), 670억원(전년 동기 대비 +91%, 전 분기 대비 +15%, OPM 10%)을 기록했다. 태양광 모듈 및 Info Display부문에서 제품 믹스가 개선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유안타증권 이재윤, 백길현 연구원은 “4분기 LG전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조원(전년 동기 대비 +3%, 전 분기 대비 +3%), 3,380억원(전년 동기 대비 +346%, 전 분기 대비 -57%, OPM 2%)으로 다소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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