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정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재판진행과정이나 실제 법률의 적용과정을 직접 경험해 보고, 판사들로부터 이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법과 법원 그리고 재판에 관해 올바른 이해와 신뢰를 증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학생들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법원전시관(222호 전시관)을 관람하고 221호 체험법정에서 홍보 동영상을 시청한 뒤 법복체험을 했다. 오전 11시 401호 법정(제11형사부)에서 형사재판을 방청 후 재판장인 박주영 부장판사 등 재판부와 구내 식당 아담에서 오찬을 같이 하며 환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보관인 유정우 판사는 “재판을 담당한 재판부 판사들과 직접 식사를 같이 하면서 재판이나 법, 법원에 관해 궁금했던 사항들이나 의문 나는 부분들에 대해 직접 대면해 문의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판사들의 실제 생활과 업무 처리 모습을 간접적이나마 경험할 수 있고, 멀게만 느껴졌던 법원과의 거리감을 좁히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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