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산청소방서에 따르면 구조대 소속 조용성 소방장이 7월 29일 오후 1시50분경 산청군 삼장면 대포숲 계곡에서 자매 A양(10)과 B양(12)이 깊이 2.5m의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걸 목격한 후, 준비해간 오리발 등을 착용하고 신속하게 물에 뛰어 들어 A양을 안전하게 구조한 뒤, 자력 탈출한 B양에게는 구명조끼를 착용시켜 안전지역으로 이동시켰다.
다행히 두 자매의 의식과 호흡상태가 명료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고 상황은 종료되는 듯 했으나 잠시 후 오후 2시10분경 같은 장소에서 다수의 어린이가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을 발견한 조 소방장은 스펀지 소재 튜브를 들고 다시 입수해 수심 깊은 곳에 빠진 C군(12) 및 D양(14)을 연이어 구조했다.
뒤이어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이 구명조끼 등을 이용해 E군(8)과 F양(10)을 안전하게 구조하면서 이날의 아찔한 참사를 막을 수 있었다.
조용성 구조대원은 “위험한 상황이라는 걸 확인하자마자 다른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며 “제가 아닌 누구라도 저처럼 행동 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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