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T에 따르면 홍보관 운영과 함께 몽골 현지 쉐프가 진행한 수출제품 활용 쿠킹쇼도 선보였다. 불고기 소스, 마요네즈 등 한국의소스류를 활용해 현지인 입맛에 맞게 조리한 고기요리와 신선과일을 활용한 화채 등은 행사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전해졌다.
특히 수출유망품목 중의 하나인 라면은 행사기간 중 현지 바이어와 3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됐으며, 신선농산물을 수출하는 I업체는 현지 프리미엄마켓과 내년까지 200만 달러를 수출하기로 계약을체결했다고 전했다.
수도 울란바토르를 중심으로 한국식당이 100여개 운영될 정도로 최근 몽골에서는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한류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특히 젊은 층 사이에서는 제육볶음, 삼겹살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알려졌다. 하반기 신규 항공사 취항에 따라 우리나라와 몽골 사이의 인적·물적교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한국 농식품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aT 신현곤 수출이사는 “몽골은 신북방 주요국가 중 하나로 지난 3년간 농식품 수출실적이 매년 20% 가까이 증가했다”며 “aT몽골사무소에서 유력 바이어 발굴부터 마케팅 지원까지 수출업체들을 폭넓게 지원하고 있으니 신규시장의 문을 두드리는수출업체들의 많은 활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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