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봉중고등학교는 평소 클래식 음악을 접할 기회가 없었던 소년원 학생에게 건전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정서발달을 도모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함신익과 Symphony S.O.N.G은 서울시 지정 전문예술단체로, 이번 음악회에는 오혜승(사회자) 등 8명이 출연해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 등 현악기의 선율이 어우러진 깊이 있는 풍부한 음색을 선사했다.
음악회를 관람한 중등반 A군은 “평소 클래식은 졸리고 지겨운 음악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공연을 보며 음악회가 주는 잔잔한 감동도 느꼈고 현 악기에 대해서도 알게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우제 서울소년원장은 “소년원 학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멋진 무대를 보여주신 함신익과 Symphony S.O.N.G과 이 음악회를 후원해주신 삼성전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울소년원은 소년원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심성순화를 돕고 건전한 사회일원이 되도록 지도해 가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