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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전복 수상오토바이 구조·예인

2019-07-31 19:56:07

해양구조대요원들이 수상오토바이를 예인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해양경찰서)이미지 확대보기
해양구조대요원들이 수상오토바이를 예인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해양경찰서)
[로이슈 전용모 기자]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임명길)는 7월 31일 오후 2시 41분경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앞 해상에서 기상악화로 표류중 전복된 수상오토바이를 무사히 구조·예인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C씨(50) 등 2명이 탄 수상오토바이가 일산항을 출항, 대왕암 인근해역에서 수상레저활동 중 기상악화 및 운전미숙으로 표류중 전복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방어진해양파출소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레저객 안전을 위해 2명을 구조정에 편승시키고, 수상오토바이를 예인해 무사히 일산항으로 입항 조치했다.

임명길 서장은 “지난 20일에는 악천후 속에서 표류하던 윈드서핑 레저객을 구조했다”며 “기상악화 및 운전미숙으로 인한 수상오토바이는 전복될 위험성이 높아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장비고장이나 시동불가 시에 즉시 해경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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