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심준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이노메트리(302430, 전일 종가 3만3600원)가 전기차 시장 성장의 수혜주라며 신규 장비 개발도 완료해 납품 확대로 인한 중장기 성장 모멘텀도 확보했다고 26일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신한금투에 따르면 이노메트리는 2차전지 X-ray 검사장비 제조 업체로 방사선 투과 검사기술을 사용한 영상처리 방식을 보유했다. 이는 2차전지 제조 공정 내에 사용되며 주요 고객사는 삼성SDI(006400), SK이노베이션(096770), BYD(002594)다. 올해 제품별 매출 비중은 자동차용 X-ray 78%, 휴대폰용 X-ray 10%, 기타 12%이다.
신한금투 오강호 연구원은 “올해는 2차전지 시장 성장에 따른 대용량 검사장비 납품의 원년으로, 고객사의 공정 내 안정성 강화와 제조 공정 수율 향상에 따른 X-ray 검사장비 수혜가 예상된다”라며 “과거 스마트폰향 검사 장비 납품 위주에서 ESS, EV향 검사 장비 납품으로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한 바 있다”라고 분석했다.
오강호 연구원은 “2차전지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16~21F)은 31%로서 21년 전체 생산 규모는 599GWh이 예상된다”라며 “고객사 설비 투자 확대는 검사 장비 납품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올해 이노메트리의 자동차용 X-ray 매출액은 335억원(전년 동기 대비 +47%)으로 예상했다.
또한 신규 장비 개발로 인한 납품 확대도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 연구원은 “이노메트리는 신규 장비인 스태킹(Stacking), X-ray 용접 검사 제품 개발도 완료했는데, X-ray 용접검사장비는 2차전지 셀의 용접 두께 미흡이나 내부 기공을 검사한다”라며 “한 팩에 여러개의 2차전지 셀이 들어가는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특성상 용접 후 검사가 중요한데, 스태킹 장비는 기존 제품 대비 30% 이상 빠른 속도로 생산 가능한 점이 장점으로 납품 확대시 추가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노메트리는 올해 매출액 431억원(전년 동기 대비 +41%), 영업이익 109억원(전년 동기 대비 +61%), 영업이익률 25%(전년 동기 대비 +14%p)가 예상된다”라며 “대용량(ESS, EV) 검사 장비 납품과 신규 장비 개발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으며, 주가 리레이팅이 기대된다”라고 분석을 마쳤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신한금융투자는 이노메트리(302430, 전일 종가 3만3600원)가 전기차 시장 성장의 수혜주라며 신규 장비 개발도 완료해 납품 확대로 인한 중장기 성장 모멘텀도 확보했다고 26일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신한금투에 따르면 이노메트리는 2차전지 X-ray 검사장비 제조 업체로 방사선 투과 검사기술을 사용한 영상처리 방식을 보유했다. 이는 2차전지 제조 공정 내에 사용되며 주요 고객사는 삼성SDI(006400), SK이노베이션(096770), BYD(002594)다. 올해 제품별 매출 비중은 자동차용 X-ray 78%, 휴대폰용 X-ray 10%, 기타 12%이다.
신한금투 오강호 연구원은 “올해는 2차전지 시장 성장에 따른 대용량 검사장비 납품의 원년으로, 고객사의 공정 내 안정성 강화와 제조 공정 수율 향상에 따른 X-ray 검사장비 수혜가 예상된다”라며 “과거 스마트폰향 검사 장비 납품 위주에서 ESS, EV향 검사 장비 납품으로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한 바 있다”라고 분석했다.
오강호 연구원은 “2차전지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16~21F)은 31%로서 21년 전체 생산 규모는 599GWh이 예상된다”라며 “고객사 설비 투자 확대는 검사 장비 납품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올해 이노메트리의 자동차용 X-ray 매출액은 335억원(전년 동기 대비 +47%)으로 예상했다.
또한 신규 장비 개발로 인한 납품 확대도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 연구원은 “이노메트리는 신규 장비인 스태킹(Stacking), X-ray 용접 검사 제품 개발도 완료했는데, X-ray 용접검사장비는 2차전지 셀의 용접 두께 미흡이나 내부 기공을 검사한다”라며 “한 팩에 여러개의 2차전지 셀이 들어가는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특성상 용접 후 검사가 중요한데, 스태킹 장비는 기존 제품 대비 30% 이상 빠른 속도로 생산 가능한 점이 장점으로 납품 확대시 추가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노메트리는 올해 매출액 431억원(전년 동기 대비 +41%), 영업이익 109억원(전년 동기 대비 +61%), 영업이익률 25%(전년 동기 대비 +14%p)가 예상된다”라며 “대용량(ESS, EV) 검사 장비 납품과 신규 장비 개발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으며, 주가 리레이팅이 기대된다”라고 분석을 마쳤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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