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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서 현금만 7회에 걸쳐 절취 피의자 구속

2019-07-22 10:59:50

부산남부경찰서.(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이미지 확대보기
부산남부경찰서.(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남부경찰서는 7곳의 대형사우나 탈의실에서 현금만 7회에 걸쳐 6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피의자 A씨(34)를 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피해자는 B씨(64) 등 7명이다.

A씨는 지난 4월 14일 오전 11시경 관내 한 사우나 내에서 피해자가 라커 열쇠를 목욕가방 안 에 넣어두고 목욕을 하고 있을 때 그 열쇠를 훔쳐 라커를 열고 피해자의 주머지 속에 들어있던 현금(달러, 엔화 등) 487만원, 목욕탕 티켓 10매(7만원) 등 도합 494만원 상당을 절취하는 등 7회에 걸쳐 6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수십 대의 CCTV 추적 및 역추적 끝에 A씨를 특정하고 주거불상인 A씨의 예상출몰지역 일대 찜질방, 모텔, PC방 등 수색해 체포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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