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기가 난다는 112신고로 경찰은 119구급대와 함께 시정된 문을 강제 개방해 연기가 나는 작은방을 확인, 변사자 A씨(59)가 불에 그을린 채 바닥에 반듯이 누워있는 상태였다.
주방가스레인지에 태운흔적이 있고 작은방에는 전원이 꺼진 전기장판위에 불에 탄 흔적과 그 옆에 변사자가 누워 왼쪽 겨드랑이부터 허벅지까지 3도화상(35~40%)이 관찰됐다. 화재사로 판단된다는 검안의 소견이 있었다. 변사자는 사상구 주례동 모 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돼 있다.
외부침입흔적은 없고(출입문시정) 변사자의 비강에 대량의 그을음 등으로 보아 화재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돼 화재원인과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 및 화재 감식을 하기로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