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의자(45)는 7월 8일 오후 2시17분경 거제시 옥포동 전처가 근무하는 회사를 찾아가 복도에서 미리 준비해 간 흉기로 회사 대표 B씨(57)를 찔러 살해한 후 건물 20층 옥상으로 도주해 난간에서 흉기를 든 채 경찰과 대치했다. 119 협조로 에어매트 설치해 추락에 대비했다.
경찰은 위기협상요원 6명, 범죄프로파일러 1명, 경찰특공대 11명 등을 동원해 피의자의 신병을 안전하게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설득과 자수를 유도했으나 9일 오전 6시경 옥상에서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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