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증권에 따르면 네패스아크는 4월 1일 분사한 네패스의 테스트법인으로, 이번 조달 규모는 전환우선주의 제3자 배정 증자 300억원, 전환사채 300억원 등 총 600억원이다.
대상은 하나반도체신기술투자조합 및 아이비케이비엔더블유 기술금융 2018 사모투자 합자회사라고 KB증권은 전했다
KB증권 성현동, 장승우 연구원은 “분할 당시의 네패스 신규 시설투자 250억원 등을 감안하면 테스트 법인의 올해 신규 시설투자 규모는 1000억원 수준으로 전망된다”라며 “후공정 Turn-Key 수주 확대에 따른 영업이익률 대폭 개선 전망이 예상된다”라고 분석했다.
성현동, 장승우 연구원은 “네패스는 국내 최대 반도체업체의 PMIC (Power Management IC: 전력반도체)와 DDI (Display Driver IC: 디스플레이 구동칩)의 후공정을 담당하고 있는데, 테스트 사업은 고가의 테스트 장비를 필요로 하는 장치산업으로 매출액이 감가상각비를 넘어서면 영업레버리지가 크게 발생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조달 및 투자를 통해 PMIC 테스트 물량이 확대되고 Bumping단까지만 수행하던 DDI의 테스트까지 진행하면서 네패스의 후공정 턴키 비즈니스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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