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2분경 조업차 출항해 주전 동방 2.4km해상에서 항해 중 오전 4시 55분경 연안복합어선 H호(북구선적, 4.93톤, 승선원 2명)의 스크류에 줄이 감겨 표류하게 되자 선장 K씨(39)가 신고했다.
울산해경은 즉시 해상 순찰중이던 강동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 승선원들에게 구명조끼를 착용시키고 항행경고 방송 등 안전조치 후 예인을 시작, 오전 7시 17분경 정자항에 입항 조치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표류 시에는 충돌이나 좌초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개연성이 있는 만큼, 항해중 로프 등 해상 부유물을 주의하고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즉시 해경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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