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15분경 낚시를 위해 갯바위에 올라갔던 부부 낚시객 P씨(37)와 K씨(38)가 낚시를 하던 중 밀물로 물이 차올라 빠져나올 수 없게 되자 남편 P씨가 신고했다.
울산해경은 기장해경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순찰차를 현장으로 급파, 현장에 도착한 연안구조정에서 구조대원 2명이 해상에 입수하여 갯바위로 접근, 고립객들을 안심시킨 후 안전한 탈출로를 탐색하여 수심이 낮은 곳을 통해 고립객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구조된 2명의 건강상태에는 이상이 없다”며“갯바위에서 낚시를 할 때는 밀물과 썰물 시간을 잘 확인하여 안전하게 레저활동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r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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