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SDS는 삼성 그룹 내 IT 서비스 수요를 담당하기 위하여 설립된 시스템 구축(SI) 및 IT 아웃소싱 업체로 현재 IT 서비스 외에도 관계사에게 통합 물류를 제공하는 물류 BPO 사업을 영위중이다. 국내 최대 기업 집단인 삼성 그룹을 Captive 시장으로 확보하여 매출 안정성을 확보했다.
현재 삼성 그룹 향 매출 비중은 85% 이상이나, 외부 고객사 유치를 통해 관계사 비중을 점차 줄여나가고 있다고 삼성증권측은 전했다.
삼성증권 오동환, 이준용 연구원은 “인텔리전트(스마트) 팩토리는 생산 공정 자동화에 데이터 분석을 통한 지능화가 추가된 개념으로, 제조업의 생산 효율성 극대화가 가능한 삼성SDS의 신 성장동력”이라며 “삼성전자 등 제조 관계사의 신규 설비 증설에 SDS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인 ‘넥스플랜트’가 기본 적용되고, 기존 설비에도 넥스플랜트 도입이 늘고 있어 관련 매출이 연간 40% 성장 중이다”라고 분석했다.
오동환, 이준용 연구원은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에서도 클라우드 전환이 증가함에 따라 SDS의 관계사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SDS는 관계사의 클라우드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삼성전자의 클라우드 지원 차세대 ERP 구축을 진행해 3년간 총 4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발생시킬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마지막으로 “삼성SDS는 삼성 그룹의 안정적인 성장과 고마진 전략 사업의 비중 상승으로 시장 평균 대비 높은 연평균 15.2%의 영업이익 고성장이 예상된다”라며 “삼성 그룹 Captive 시장을 통한 높은 안정성 확보와 M&A를 통한 성장 가능성은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상승 요인”이라고 분석을 마쳤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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