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의자들인 A군(18)과 B군(17)은 친구간으로 5월 18일 오후 동래구 불상의 마트에서 범행도구 (흉기,마스크,장갑)를 절취하고 다음날 오후 9시7분경 마트 내에 들어가 피해자(65)가 혼자 있는 것을 확인하고, 11분 뒤 다시 들어가 1명은 계산대 앞에서 망을 보고 다른 1명은 카운터 안쪽으로 들어가 피해자에게 흉기를 꺼내 "돈 내놔라"고 하는 것을 피해자가 흉기를 든 손목을 잡아 밀치고 옆에 있던 우산을 들어 완강히 저항하자 범행을 단념하고 도망해 미수에 그친 혐의다.
피의자들은 이날 오후 10시7분경 1.5km를 도보로 도주중 집중 배치된 순찰차량을 수회 목격한 후 겁을 먹고 장전지구대에 자수해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가출 및 범행동기, 여죄관계 수사 후 구속영장 신청예정이라고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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