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포천 여중생 살인사건을 한 프로에서 자세하게 다뤘기 때문.
이로인해 여전히 실검에서 포천 여중생 살인사건이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16년전인 2003년에 벌어진 일로 귀가길에 홀연히 사라져버렸다가 약 90일 이후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 된 사건으로 미제로 남아있었다.
이날 방송에서 한 이가 제작진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녀는 그날의 사건에 대해 요목조목 밝혔다.
당시 대학생이었던 그녀는 걸어서 집으로 가던 중, 낯선 흰색 차가 자신의 발걸음에 맞춰 따라오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안 타면 해코지를 할 것 같아 어쩔 수 없이 탔다고 했다.
도착지에 다다라 내려달라고 하는 그녀의 말을 무시하고는 문을 잠근 채 계속 운전을 해, 달리는 차문을 억지로 열고 죽을 각오로 탈출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놀랍게도 16년이 지난 지금까지 당시의 섬뜩했던 기억과 운전자의 인상착의가 또렷이 남아있다고 한다.
그녀가 회상한 용의자의 모습은 어떠한 표정도 없었고 화장한 듯이 피부가 희고, 여자손처럼 손톱이 잘 다듬어진 손을 가졌다고 기억했다.
용의자 차량에 대한 기억을 더 떠올리지 위해 그녀는 수면 수사를 진행했고, 많은 사실을 기억해냈으며 여전히 수사 중이다.
방송 직후 많은 이들은 꼭 범인이 잡히기를 희망했다.
이장훈 기자 news@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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