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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일대 대중목욕탕 전문털이범 구속

2019-02-25 13:24:25

부산강서경찰서.(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이미지 확대보기
부산강서경찰서.(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강서경찰서는 부산·경남일대 대중목욕탕 전문털이 및 장물취득 한 피의자 남성 2명을 절도 혐의 등으로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44·아마야구심판)는 구속하고 B씨(42· 귀금속세공)는 불구속입건했다.

피해자는 48명이다.

A씨 등은 지난해 3월 1일 오후 1시경 강서구 명지동 목욕탕 내 피해자가 목욕바구니에 옷장열쇠를 두고 목욕을 하는 사이 몰래 열쇠를 가져가 옷장 내에 있던 현금 180만원 상당을 훔쳐가는 등 2013년 8월 31일부터 지난 2월 9일까지 부산·경남일대 대중목욕탕에서 48회에 걸쳐 4500만원 상당을 절취 및 이를 취득한 혐의다.

경찰은 부산경남 일대 동일수법 절도발생 목욕탕 11곳 CCTV출입자를 분석해 A씨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범행 후 도주방향 CCTV. 주차차량 블랙박스 등 집중분석해 부산 사하구 당리동 원룸 주거지 앞에서 검거했다. B씨도 검거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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