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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연료비 상승으로 지난해 2080억 영업적자... 6년만에 적자 전환

2019-02-22 16:35:05

한전, 연료비 상승으로 지난해 2080억 영업적자... 6년만에 적자 전환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심준보 기자] 한국전력공사는 22일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208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한전의 적자 전환은 6년만으로, 전년도 영업이익 4조9532억원에서 5조1612억원 감소한 수치다.

한전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1조395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4분기 788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한전은 적자전환의 주 요인으로 ▲발전자회사의 연료비 상승(약 3조6000억원) ▲민간발전사로부터의 전력구입비 증가(약 4조원) ▲신규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약 4000억원)를 꼽았다.

한편, 지난해 한전과 발전자회사를 비롯한 전력그룹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여건에 대응하여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시행했다고 전했다. 한전은 이를 통해 비용절감 및 수익창출 1조7000억원, 투자비 절감 2000억원 등 총 1조9000억원의 재무개선 성과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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