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현재 한국수자원공사와 부산시로 이원화되어있는 낙동강 지역의 물관리를 통합해 낙동강하구의 가치 증진과 물관리 분야 실질적 협력을 이어가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낙동강하구 통합물관리 ▲부산지역 맑은 물 공급 및 신규 수자원 확보 ▲낙동강하구의 생태·문화·관광 활성화 ▲낙동강하구포럼 개최 등 시민단체와의 소통과 협치 ▲물 분야 인력과 기술, 정보 교류 등 5개 분야를 협약했다.
특히 낙동강하구 통합물관리는 하굿둑 개방 논의와 이에 따른 생태계 복원, 부산에코델타시티 건설 등 다양한 변화에 대응하고 인근의 서낙동강과 평강천, 맥도강의 수질 개선과 홍수 대비 등 물관리 체계의 일원화를 위해 채택됐다.
또 양 기관은 부산지역 맑은 물 공급 및 신규 수자원 확보를 위해 현재 수자원공사에서 추진 중인 광역상수도 사업과 대체 수자원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부산지역의 물 문제 현안 해결과 물 복지 확대를 위해 낙동강하구 지역의 통합물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부산시와의 협력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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