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사건사고

울산해경, 기장군 갯바위 고립 낚시객 父子 구조

2018-10-21 20:04:14

해경구조대원이 두사람에게 입힐 구명조끼를 가지고 갯바위로 수영해 가고 있다.(사진제공=울산해양경찰서)이미지 확대보기
해경구조대원이 두사람에게 입힐 구명조끼를 가지고 갯바위로 수영해 가고 있다.(사진제공=울산해양경찰서)
[로이슈 전용모 기자] 울산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21일 오후 부산 기장군 일광면 해안가 갯바위에 고립된 낚시객 부자(父子)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분 경 기장군 일광면 일광로 해동성취사 동쪽 해변으로부터 약 20미터 떨어진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부자지간인 김모씨(44/18, 부산거주) 등 2명은 만조로 수심이 높아져 고립돼 빠져나오지 못하자 이에 위험을 느낀 아버지 김모씨가 신고했다.

울산해경은 즉시 50톤급 경비정과 기장해경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주변에 암초와 갯바위가 산재해 있어 기장해경구조대원이 해상에 직접 입수해 갯바위에 접근, 2명에게 구명동의를 착용시키고 심리적 안정조치를 취한 뒤 무사히 구조한 뒤 오후 5시 50분 경 해안가 육지 쪽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구조된 父子의 건강상태는 이상이 없어 안전계도 후 귀가 시켰다”며 “갯바위에서 낚시를 할 때는 항상 물때나 기상변화를 수시로 확인하고 주변의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