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해경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1시 30분경 윈드서핑동호회 회원 2명과 함께, B씨는 오후 2시경 지인과 함께 송정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각각 윈드서핑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오후 3시 10분경 A씨와 B씨와 활동하던 동료 3명은 송정항으로 입항했으나, A씨와 B씨는 바람이 약해져 입항하지 못하게 되자 동호회 일행이 해경 상황실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경비함정, 구조대, 파출소 구조정을 현장에 급파, 오후 3시 30분경 구덕포 앞 해상에서 표류중인 A씨와 청사포 등대 앞 해상에서 표류중인 B씨를 각각 발견, 무사히 구조했다.
이들의 건강상태가 이상 없어 송정항까지 이송 후 귀가 조치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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