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경 B 국민체육센터 소속 동호회 8명(남성 7, 여성 1)은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인근에서 핀수영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오전 7시 20분경 A씨를 제외한 7명은 자력으로 출수했으나, A씨는 기상 불량으로 표류하게 되자 동호회원이 해경 상황실로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중앙특수구조단, 항공기, 경비함정, 구조대 등을 사고해역으로 급파해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 당시 A씨는 슈트를 착용하고 있었고, 건강상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동호회 활동 전에는 반드시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기상불량 시에는 무리한 수영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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