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가정법원은 그림을 통해 ‘가정의 소중함과 가족사랑’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부산 소재 초·중등학생 및 동일 연령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족사랑 그림공모전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그림공모전에는 부산지역 초·중등학생들이 총 365점의 작품을 제출해 그중 55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은 김현지(초읍중, 2학년) 학생, 최우수상은 최연우(백산초, 6학년), 오신우(개금여중, 3학년) 학생이 각 수상했다.
부산가정법원은 이날 수상자에게 상장 외에 대상 수상자에게 50만 원,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30만 원, 우수상 수상자에게 10만 원, 장려상 수상자에게 5만 원, 입선자들에게 2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수상작들은 9월 14일까지 부산법원 종합청사 2층 중앙로비에 전시된다.
대상을 수상한 김현지 학생은 “가족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그렸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공모전의 취지처럼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모든 가정에 행복과 사랑이 꽃피웠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구남수 부산가정법원장은 시상식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여러분들이 제출한 한점 한점의 그림 속에 가족의 소중함과 화목한 가정을 바라는 희망을 읽을 수가 있었다”면서 “사랑이 넘치는 가정, 웃음꽃이 만발하는 가정을 만들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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